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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코드 절반을 AI에 맡긴다...안전성 괜찮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17:00]

코인베이스, 코드 절반을 AI에 맡긴다...안전성 괜찮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5 [17:00]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AI/챗GPT 생성 이미지

▲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인공지능(AI)/챗GPT 생성 이미지 


코인베이스(Coinbase, COIN)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체 코드의 40%를 자동 생성하면서 엔지니어링 운영 방식을 급격히 전환하고 있다.

 

9월 5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인공지능 코드 작성 비율을 10월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영역에서 사용할 수는 없으며 반드시 검토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가능한 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진 몰리 화이트(Molly White)는 이 같은 변화에 강하게 반발했다. 화이트는 코인베이스가 미국 법무부 산하 미국연방보안관실(USMS)의 암호화폐 자산을 수탁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부 자산을 보관하는 기업이 인공지능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4,550만 달러를 친(親)암호화폐 정치위원회인 페어셰이크(Fairshake)에 기부하면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화이트는 정부 계약을 맺고 있는 기업의 정치 후원은 불법이라는 점을 들어 비판했지만, 코인베이스는 이를 부인했다.

 

암스트롱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커서(Cursor)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구매해 모든 엔지니어가 인공지능 코딩을 도입하도록 의무화했고, 이를 따르지 않은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 자신도 CEO로서 인공지능을 적극 사용한다”며 회사를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같은 코인베이스의 급격한 인공지능 도입은 암호화폐 시장의 대형 인프라 기업이 기술 혁신을 통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시에 보안과 거버넌스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며, 시장 전반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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