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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1,100달러 횡보...美 고용지표·연준 금리 결정 촉각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19:00]

비트코인 11만 1,100달러 횡보...美 고용지표·연준 금리 결정 촉각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05 [19: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이 11만 1,100달러 선에서 횡보하며 금요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표가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9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4시간 동안 큰 변동 없이 11만 1,1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손실을 회복하며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 7만 5,000명보다 낮은 6만명 증가에 그칠 것이며, 실업률은 2021년 이후 최고치인 4.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더스트리트가 보도했다. MEXC 리서치의 숀 영 수석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9월 17일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일자리와 임금에서 예상보다 강한 상승이 나타나지 않는 한, 연준은 통화완화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금요일 고용지표를 상당 부분 선반영했다고 평가하면서도 "9월 이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레이더들은 향후 금리 인하 속도와 폭에 대한 기대치를 바꿀 수 있는 임금이나 실업률 변화를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 챌린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8월 8만 5,979건의 일자리를 줄여 7월의 6만 2,075건 대비 39% 증가했으며, 이는 2020년 이후 월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연준은 물가 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이중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3.1%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영 애널리스트는 "적당한 일자리 증가, 안정적인 실업률, 억제된 임금 상승을 보여주는 골디락스 보고서가 나온다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겨 주식과 암호화폐 모두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강한 상승 서프라이즈가 나타날 경우 채권 수익률이 오르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단기적으로 위험자산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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