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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거래 죽자 스테이킹 전쟁 개막...제미니, 이더리움·솔라나 다 휩쓴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6 [00:30]

현물 거래 죽자 스테이킹 전쟁 개막...제미니, 이더리움·솔라나 다 휩쓴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06 [00:30]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유럽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스테이킹, USDC 기반 파생상품을 출시하며 유럽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미니는 유럽경제지역(EEA) 사용자들이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스테이킹하고, 서클(Circle)의 USDC로 표시된 무기한 계약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조치는 제미니가 8월 몰타에서 암호자산시장규제(MiCA) 승인을 받고, 앞서 5월 금융상품시장지침(MiFID II) 승인을 획득한 뒤 본격화된 것이다.

 

제미니 유럽 대표 마크 제닝스는 “현지에서 현물거래, 스테이킹, 파생상품까지 단일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소수 거래소 중 하나가 됐다”며 “유럽 주요 거래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현물거래는 2025년 상반기에만 32% 줄어든 반면, 파생상품 거래는 2조 200억 달러에 달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스테이킹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코인로(CoinLaw)의 조사에 따르면, 유럽연합 내 스테이킹 참여율은 2025년에 39% 증가했으며, 이더리움 스테이킹 예치금만 900억 달러를 돌파해 전년 대비 28% 늘었다. 제닝스는 “스테이킹은 유럽에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으며, 특히 전문 개인투자자와 기관에서 수익 창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미니의 이번 행보는 미국 내 기업공개(IPO) 추진과도 맞물린다. 제미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S-1 서류를 제출하며 1,667만 주를 주당 17~19달러에 매각, 최대 3억 1,7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확장을 뒷받침할 자금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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