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고용지표 충격 속에서 급등락을 반복하며 11만 3,400달러를 찍은 뒤 불과 한 시간 만에 3,000달러 가까이 밀려났다. 고용시장 악화가 금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지만, 비트코인의 반응은 기대보다 미미했다.
9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2만 2,000명에 그쳐 예상치 7만 5,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며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시장은 9월 17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트레이딩 리소스 코베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이번 발표가 2021년 7월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고용 수치라며 노동시장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덤 코베시(Adam Kobeissi)는 지난 6월 수치가 하향 수정된 데다 8월에는 정규직 일자리 35만 7,000개가 사라졌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11만 3,000달러 돌파 후 지지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인기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4시간 차트의 200일 단순·지수이동평균선이 최근 몇 주간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레벨을 회복해야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ZYN 역시 같은 구간을 중요한 전환점으로 지목하며 11만 3,000달러 지지가 확보돼야 강세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투자자 테드 필로스(Ted Pillows)는 10만 달러대 조정 가능성을 고수하며, 지지가 무너지면 9만 2,000~9만 4,000달러 수준의 CME 갭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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