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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러 목전의 XRP, 법안·ETF·기업 채택 삼중 변수에 달렸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6 [15:30]

3달러 목전의 XRP, 법안·ETF·기업 채택 삼중 변수에 달렸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06 [15:30]
XRP(리플)

▲ XRP(리플)     ©

 

엑스알피(XRP)가 3달러 돌파를 노리는 가운데 미국 상원에서 ‘마켓 스트럭처 법안(Market Structure Bill)’이 진전을 보이며 규제 명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상원 은행위원회는 암호화폐 규제 체계 마련을 위한 마켓 스트럭처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초안에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공동 자문위원회 설립, 사기성이 없는 기존 토큰에 대한 소급적 법적 보호, 스테이킹 및 에어드롭 제외 등이 포함됐다. 이는 기존 하위 테스트(Howey test)의 모호성을 줄이고, 암호화폐를 증권 또는 디지털 상품으로 명확히 분류하기 위한 틀을 제공한다.

 

이 법안은 7월 하원을 294대 134로 통과한 뒤 상원으로 넘어왔으며, 민주당 반응과 이해관계자 피드백이 향후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XRP는 하원 통과 직후 하루 만에 14.69% 급등하며 시장 반응을 이끌었고, 이는 규제 친화적 정책이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법안이 제정될 경우, SEC가 리플(Ripple)을 상대로 한 소송 같은 사례는 차단될 수 있다. 초안은 발행 시점 이전의 합법적 토큰에 대해 SEC 집행이나 민간 소송을 제한하도록 규정했으며, 이는 투자자 보호와 동시에 불필요한 규제 리스크 완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기술적으로 XRP는 9월 5일 0.65% 상승한 2.8147달러에 마감하며 단기 하락세를 일부 되돌렸다. 현재 주요 지지선은 2.7달러와 2.5달러, 저항선은 3.0달러·3.3달러·사상 최고가인 3.66달러로 제시된다. 향후 가격을 좌우할 핵심 촉매는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XRP 트러스트와 같은 현물 ETF 승인, 블루칩 기업의 트레저리 채택, 리플의 미국 은행 인가 추진, 그리고 스위프트(SWIFT)와의 글로벌 결제 경쟁 상황이 꼽힌다.

 

분석가들은 상원에서의 법안 처리 속도와 ETF 승인 여부가 2025년 말까지 XRP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본다. 긍정적 전개가 이어진다면 3.66달러 돌파가 가능하지만, 법안 지연이나 규제 불확실성 확대는 2.5달러 재테스트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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