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추적 전문업체 웨일얼럿(Whale Alert)가 핀테크 거대 기업 리플(Ripple)의 대규모 암호화폐 이체 거래를 포착하면서 2억 5,000만 XRP, 약 7억 40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이 2억 5,000만 XRP를 익명 지갑으로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엑스알피(XRP)로 환산하면 7억 390만 1,147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XRP스캔(XRPscan)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리플 계열사 암호화폐 지갑인 리플50(Ripple50)으로 전송됐으며, 회사 운영비 충당과 리플 페이먼트 네트워크, OTP 및 다양한 투자 자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리플은 매달 에스크로에서 10억 XRP를 잠금 해제하여 약 3억 개를 자체 보유하고 나머지는 다시 에스크로로 반환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금요일에 이동된 2억 5,000만 XRP는 올해 초 에스크로에서 잠금 해제된 물량 중 일부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웨일얼럿은 또한 익명 지갑 간 5,000만 XRP 이체도 탐지했는데, XRP월렛스(@XRPwallets) 계정은 이 자금이 리플에서 창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의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웨일얼럿은 또 다른 대규모 XRP 거래로 4,999만 9,989 XRP가 이체된 것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억 4,084만 1,434달러 상당의 규모로, 추적업체는 이를 익명 지갑에서 익명 지갑으로의 이체로 분류했다. 하지만 XRP월렛스는 이 전체 물량이 파산한 FTX 암호화폐 거래소 소속 하위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주장했다.
리플의 이번 대규모 XRP 이동은 회사의 정기적인 자금 운용 과정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플이 매월 진행하는 에스크로 잠금 해제와 자금 배분이 XRP 시장 유동성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거래가 리플의 사업 확장과 페이먼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자금 배치로 분석되면서 XRP 생태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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