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국고(DAT) 기업들의 프리미엄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으며, 주식 매입 프로그램 같은 적극적 조치가 없다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주요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기업들의 주가와 순자산가치(NAV) 격차가 줄어드는 현상이 뚜렷하다.
9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 그렉 치폴라로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메타플래닛(Metaplanet)과 스트래티지(Strategy) 같은 기업들의 프리미엄이 계속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급 해제에 대한 불안, DAT 경영진의 전략 변화, 주식 발행 증가, 투자자 차익 실 현, 차별화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치폴라로는 많은 DAT 기업들이 합병이나 상장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기존 주주 매도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킨들리엠디(KindlyMD), 트웬티원캐피털(Twenty One Capital) 등 일부 기업의 주가가 최근 조달 자금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며 상장 후 추가 하락 시 매도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가가 NAV보다 낮을 경우 가장 직접적인 해법은 자사주 매입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이 주식 공급을 줄이면 주가가 지지받을 수 있으며, 따라서 DAT 기업들은 자금 조달 시 일부를 반드시 주가 방어용으로 비축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크립토퀀트(CryptoQuant)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량은 올해 들어 정점에 달하며 총 84만BTC에 이르렀다. 이 중 스트래티지가 63만 7,000BTC로 전체의 76%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32개 기업이 분산 보유 중이다. 다만 8월 구매량은 감소해 스트래티지의 월평균 매수량이 1,200BTC로 줄었고, 다른 기업들은 2,400BTC 고점 대비 86% 감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약 11만 1,200달러 수준에서 횡보 중이며, 8월 중순 기록한 12만 4,000달러 고점 대비 10.5% 하락한 상태다. DAT 기업들의 매수세 둔화와 프리미엄 축소가 맞물리며 향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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