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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량은 최저인데...비트코인, 금 랠리 뒤 폭발 신호 기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9 [09:57]

검색량은 최저인데...비트코인, 금 랠리 뒤 폭발 신호 기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9 [09:57]
금, 비트코인

▲ 금,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의 구글 검색량이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금은 올해 들어 38% 급등하며 같은 기간 18% 오른 비트코인을 크게 앞서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크로 환경이 맞물릴 경우 금에서 비트코인으로의 자본 이동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9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구글 트렌드 데이터는 미국 내 비트코인 검색 관심도가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음을 보여준다. 이는 올해 초 강력한 ETF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둔화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가격 흐름은 두 자산의 뚜렷한 차이를 반영한다. 비트코인은 5월 이후 약 11만 1,565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는 반면, 금은 9월 초 3,613.48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칼라단(Caladan)의 리서치 헤드 데릭 림(Derek Lim)은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투자 심리가 투기에서 안전으로 이동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금의 랠리가 비트코인 상승으로 이어지는 리드-래그 패턴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쿼티 매니지먼트 어소시에이츠(Equity Management Associates)의 공동 창업자 로렌스 레파드(Lawrence Lepard)는 금이 3,500달러를 돌파하면 비트코인이 14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반에크(VanEck)의 매튜 시겔(Matthew Sigel) 역시 "금 랠리는 항상 비트코인의 더 큰 폭발을 촉발한다"고 말했다.

 

테더(Tether)는 최근 금 채굴 및 투자 그룹과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CEO는 금을 "자연의 비트코인"이라고 표현하며 금 산업 확장에 관심을 드러냈다. 해당 발언은 금과 비트코인 간 연관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시장 전망은 낙관적이다. 림은 비트코인이 2025년 12만~15만 달러 범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숀 영(Shawn Young)도 ETF 흐름과 정책 기대를 바탕으로 12만 5,000~25만 달러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마이리어드(Myriad) 예측 시장 참가자 60%는 올해 금이 비트코인을 앞설 것이라고 응답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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