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오는 2033년까지 최대 25배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7배 상승만으로도 전례 없는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버로도 유명한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9월 8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 약 3조 8,000억 달러가 2032년 말에서 2033년 사이 최대 23조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피보나치 확장선을 적용한 분석을 근거로 7배 성장이 기본 시나리오라며, 이는 연평균 80% 수익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사이클과 현재 사이클을 비교하며, 2026년 고점에서는 시가총액이 약 8조 8,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 25만 달러, 이더리움(Ethereum, ETH) 8,000~1만 5,000달러, 솔라나(Solana, SOL) 1,000달러 수준과 맞물린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만 사이클이 진행될수록 수익률이 점차 줄어드는 ‘수익 감소(diminishing returns)’ 패턴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6년 이후 약 61% 하락 조정이 올 수 있으며, 이후 2029년 고점에서는 총 시가총액이 약 17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향후 5년간 약 4.7배 성장하는 셈으로, 특히 대형 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대부분의 자금을 흡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32년 말에서 2033년 고점 전망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23조 달러, 낙관적으로는 50조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데이비스는 이때 비트코인이 약 5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으며, 시장이 더 크게 확장되면 100만 달러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결론적으로 데이비스는 라울 팔(Raul Pal)의 100조 달러 전망은 다소 과도할 수 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7배 성장이 현실화되더라도 전 세계 투자자들이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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