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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3종 세트에 시장 ‘폭발 직전’...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긴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9 [19:35]

경제지표 3종 세트에 시장 ‘폭발 직전’...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긴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09 [19:35]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암호화폐 시장은 월요일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함께 변동성이 폭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화요일 비농업 고용(NFP) 수정치, 수요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목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잇따라 발표된다.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폭과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 암호화폐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고용시장은 7월과 8월 모두 둔화세를 보였으며, 이번 NFP 수정치는 -45만 명에서 -95만 명 수준의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이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앰버데이터(Amberdata)의 파생상품 총괄 그렉 마가디니는 에너지 가격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가 통제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연준의 대응 없이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9월 17일에는 월가의 변동성 지표인 VIX 선물이 만기일을 맞이하고 같은 날 연준이 금리 결정을 내린다. 앰버데이터와 시장 분석가들은 이 시점이 시장의 ‘화약고’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헤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방향성 충격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비트코인보다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이널라이즈(Coinalyze)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누적 현물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미결제 약정이 하룻밤 사이 4억 3,800만 달러 늘어나 총 243억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도 약 4억 5,000만 달러 증가해 30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매수·매도세가 뚜렷한 우위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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