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 사태가 발생하며 레버리지의 위험성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9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 기준 단 한 시간 만에 287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282만 달러가 롱 포지션에 집중됐다.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4만 8,160달러에 그쳐 무려 5,855%의 불균형이 나타났다.
이 같은 쏠림 현상은 분 단위 차트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단기 급락으로 4,328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즉시 반등해 불과 몇 분 만에 4,350달러를 회복했다. 하지만 순간적인 하락만으로도 대규모 마진콜이 발생하며 투자자 상당수가 손실을 기록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비교적 균형 잡힌 모습이 나타났다. 비트코인(Bitcoin, BTC)의 총 청산 규모는 약 51만 1,000달러, 솔라나(Solana, SOL)는 53만 7,000달러 수준이었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24시간 누적 청산 규모는 총 3억 4,146만 달러로, 이 중 롱 포지션이 2억 155만 달러, 숏 포지션이 1억 3,991만 달러였다.
이더리움 현물 가격은 보도 시점 기준 4,353달러로 전일 대비 1%가량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번 사태는 방향성 전환이 아닌 단기적인 레버리지 해소로 평가되며, 작은 변동에도 대규모 청산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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