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기술적 지표와 미국 경제지표 호재가 맞물리며 단기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9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지표에서 0선 아래 황금 교차 패턴을 형성했다. 이는 과거 강세장의 전조로 작용했던 신호로, 지난 4월 동일 패턴 출현 직후 한 달 만에 약 42%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익명 애널리스트 비트불(BitBull)은 이번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재현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단기 목표 가격대는 12만 5,000달러이며, 곧장 돌파하거나 11만 7,000달러 부근에서 조정 후 재상승하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특히 MACD 신호는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새로운 매수세가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미국의 경제지표도 비트코인에 힘을 보탰다.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1% 하락하며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했고, 비트코인 가격 반등을 이끌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3,33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약 2%, 주간 기준 약 1% 상승했다. 단기적으로 11만 5,000달러 회복 여부가 관건이며, 시장에서는 장기적으로 15만 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번에도 역사적 패턴을 재현하며 또 다른 사상 최고가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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