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BGCI)에 공식적으로 재편입되며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솔라나와 카르다노를 앞지르며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확보했다. 이번 복귀는 2022년 지수에서 제외된 이후의 변화로, 시가총액 확대와 제도적 명확성이 맞물려 상징적인 의미를 더한다.
9월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현재 BGCI에서 14%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각각 35%로 최대 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XRP가 14.19%를 기록하며 솔라나(7.56%)와 카르다노(2.19%)를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에 오른 XRP의 현재 위상을 반영한다.
BGCI는 2017년 설립되어 2018년 5월 출시된 지수로, 미국 달러화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암호화폐의 성과를 추적한다. 매월 리밸런싱을 거치며, 단일 자산은 최대 35%, 최소 1%의 비중 제한 규칙을 따른다. 또한 상위 25위 안에 들어야 편입 자격을 갖추며, 유효한 시세 데이터와 증권 분류 회피 여부도 필수 조건이다.
XRP는 2018년 지수 출범 당시 포함됐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으로 증권성 논란이 일면서 탈락했다. 그러나 2023년 법원이 XRP 자체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하면서 주요 미국 거래소들이 상장을 재개했고, 이는 이번 복귀의 기반이 됐다.
블룸버그는 2024년 1월까지도 XRP를 제외했지만, 2025년 8월 최신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XRP를 14.19% 비중으로 반영했다. 동시에 수이, 체인링크, 아발란체, 스텔라,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이 각각 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XRP의 시가총액은 2024년 290억 달러에서 2025년 1,762억 달러로 뛰어올랐다. 이 같은 성장세는 XRP가 지수 내 입지를 되찾고 시장에서 제도적 신뢰를 강화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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