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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리 인하 임박...다시 사상 최고가로 갈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1 [06:40]

비트코인, 금리 인하 임박...다시 사상 최고가로 갈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11 [06:4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2주 만에 11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반등세를 이어갔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과거 사례상 이는 단기 변동성 뒤 강세 흐름으로 이어져 왔다.

 

9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8월 P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예상치 3.3%를 크게 밑돌았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 역시 2.8%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3.5%를 하회했다. 전월 수치도 하향 조정되며 물가 압력이 완화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

 

이번 발표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은 한층 고조됐다. 특히 지난주 발표된 고용 데이터가 91만 1,000개 일자리를 하향 수정하면서 노동시장 둔화 신호가 겹치자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25bp가 아닌 50bp 전격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시장 분석가 스큐(Skew)는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1~3개월가량 후행하는 특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단기적으로 CPI가 완전히 둔화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흐름은 4분기를 향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방향이라는 평가다.

 

온체인 지표 역시 과거 금리 인하 국면에서 보여준 전형적인 패턴을 시사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에 따르면, 2020년과 2024년 완화 사이클 당시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는 단기적으로 1에 근접하며 저평가 신호를 보였고, 고래 비율(Whale Ratio)은 단기 매도세를 반영했다. 그러나 이후 유동성이 대거 유입되며 매집 국면으로 전환됐고, 결과적으로 강력한 상승장이 열렸다.

 

현재 상황도 과거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단기 변동성이 있더라도 연준의 완화 기조가 본격화되면 비트코인이 새로운 고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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