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시가총액 대비 사용자 지표에서 극심한 불균형을 보이며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는 주요 경쟁 체인들과 비교해 크게 뒤처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9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카르다노의 총 예치 자산(TVL)이 3억 8,300만 달러로 19위에 불과하며,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3,800만 달러로 41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4시간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290만 달러로 35위 수준에 그쳐 실제 활용도와 유동성에서 한계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르다노가 여전히 시가총액 300억 달러로 10위권에 포진해 있지만, 사용자 참여와 거래 활동은 솔라나(Solana, SOL) 등 경쟁 체인에 크게 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는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유치한 반면, 카르다노는 신규 디앱과 사용자 기반 확대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라크 데이비스는 이러한 괴리를 두 가지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첫째는 시장이 카르다노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미리 반영해 높은 가치를 부여한 경우이며, 둘째는 단순히 오랜 기간 물량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매도를 하지 않고 가격을 떠받치고 있는 경우라는 것이다. 그는 현실적으로 두 번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카르다노가 개발도상국의 교육, 농업, 의료, 행정 등 분야에서 블록체인 솔루션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사회적 비전은 다른 체인도 쉽게 대체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사용자 지표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시장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라크 데이비스는 이번 사이클에서 카르다노가 1.70달러까지 밀릴 수 있는 약세 시나리오부터 5달러 수준의 제한적 상승, 낙관적일 경우 11달러까지 도달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장기간 투자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지만, 기본적인 지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향후 불리한 국면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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