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Nasdaq)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토큰화 주식 상장을 위한 규정 변경을 신청하면서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엑스알피(XRP)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자산 중 하나라고 전망한다.
9월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나스닥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전통적 형태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토큰화 형태 중 선택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두 형태의 주식은 동일한 호가창에서 동일한 우선순위로 거래가 진행된다. 또한 청산과 결제를 원하는 시장 참여자는 나스닥이 마련한 ‘토큰화 플래그’를 선택해 이를 예탁결제기관(DTC)에 전달하도록 설계했다.
이 변화는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그리고 XRP 레저(XRPL)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채택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지난주 자사 보통주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토큰화해 나스닥 상장사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다. 전문가 톰 리(Tom Lee)는 기업들이 주식 토큰화를 위해 이더리움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으며, 솔라나와 XRP 레저 역시 속도와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솔라나는 최근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를 통과시켜 거래 종결 시간을 단축했고, XRP 레저는 제도권 기관의 도입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제 준수 조항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스완 캐피털리스트(Black Swan Capitalist)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Versan Aljarrah)는 X를 통해 “모든 토큰화 자산은 결국 XRP를 경유해 결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조 달러 규모의 가치가 온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XRP 레저가 브리지 통화로 기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널리스트 코스타(Costa)는 글로벌 자산의 10%가 XRP 레저에서 토큰화된다면 XRP 가격이 47만 3,214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리플(Ripple) 역시 2030년까지 글로벌 자산의 10%가 토큰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의 토큰화 미국 국채 펀드가 이미 XRP 레저에 통합돼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