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1,63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최근 180일간 9,91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며 블록공간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줬다.
9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8월 1,520억 달러에서 9월 1,635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유동성 유입 중 하나로 평가되며, 탈중앙화 금융과 트레이딩 플랫폼 활동을 뒷받침했다. 같은 기간 네트워크 수익은 9,910만 달러를 기록하며 블록체인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탈중앙화 금융의 최대 플랫폼으로, 총 예치 자산(TVL)은 909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활성 주소는 54만 717개, 신규 주소는 6만 4,794개였으며, 일일 거래량은 166만 건으로 집계돼 네트워크 전반의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특히 하루 수수료만 140만 달러에 달해 블록체인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가격은 최근 2주간 4,360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이며, 단기 저항선은 4,500달러, 주요 지지선은 4,200~3,880달러 구간으로 확인됐다. 분석가 테드는 “이더리움이 4,5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며 방향성이 확인되기 전 과도한 매매를 경계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월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강세 교차를 보이며 장기 전환 신호가 나타났다. 트레이더 머를라인(Merlijn The Trader)은 이를 “거대한 점화”라고 표현하며, 이더리움이 축적 구간을 지나 상승 모멘텀을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머를라인이 제시한 축적 지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4,362달러 인근에서 ‘Steady’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과거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 구간과 일치한다. 기록적 유동성과 기술적 신호가 맞물리며 향후 가격 흐름은 4,500달러 돌파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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