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향후 2년간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이 위험자산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네 가지 핵심 지표가 모두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9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중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배경에는 네 가지 거시 지표가 자리하고 있다. ▲미국 통화공급(M2) 확대 ▲달러 약세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 ▲실질 가처분 소득 증가가 그것이다. 이들 지표는 모두 시장 유동성을 강화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흘러들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첫째, 미국 M2 통화공급은 3월 21조 6,000억 달러에서 7월 22조 1,000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안전자산 가격을 높여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과 83%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둘째, 미국 달러 지수(DXY)는 2022년 고점인 114.7에서 현재 98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 약세는 글로벌 차입 여건을 완화해 투자자들이 구매력을 지키기 위해 금이나 비트코인 같은 대체 자산으로 자금을 옮길 가능성을 높인다.
셋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 수준으로 하락해 안전자산에 머물렀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 매력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기대 수익률을 제공하는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할 여건이 마련됐다. 넷째, 7월 미국 실질 가처분 소득은 0.4% 증가하며 2025년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가계의 투자 여력을 확대해 위험자산 수요를 키우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네 가지 지표가 모두 긍정 신호를 보낼 때 비트코인의 향후 12~24개월 상승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환경이 영구적이지는 않으며,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돼 금리가 다시 오르거나 경기침체로 소득이 줄어들 경우 반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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