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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무용론 깨질까…도지코인 ETF, 하루 연기에도 0.25달러 돌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07:00]

밈코인 무용론 깨질까…도지코인 ETF, 하루 연기에도 0.25달러 돌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12 [07:0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25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미국 최초의 도지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하루 연기됐음에도 투자자 수요는 오히려 확대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렉스-오스프리(Rex-Osprey)가 준비 중인 도지코인 ETF ‘DOJE’의 출시는 당초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연기됐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번 출시가 밈코인 ETF 시대를 여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DOJE ETF는 순자산의 80% 이상을 도지코인과 그 파생상품에 투자해 가격 흐름과 연동된 성과를 추구한다.

 

발추나스는 다만 도지코인 투자층의 특성상 전통 금융시장(TradFi) 참여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밈코인 수요가 지갑을 활용하는 젊은 투자자에게 집중돼 있어 ETF를 통한 투자 접근은 소수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출시가 ETF 시장의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물 시장과 더불어 선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일요일 33억 달러에서 43억 3,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저항선인 0.28달러 돌파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기술적 지표도 강세를 가리킨다. 도지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0.22달러), 100일 및 200일 지수이동평균선(0.21달러)을 상회하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수 신호를 보낸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와 65 수준까지 오른 상대강도지수(RSI)는 매수세가 우위에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0.25달러 저항선을 뚫지 못할 경우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향후 며칠간 도지코인이 0.25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할 수 있을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지선은 0.22달러와 0.21달러 구간에서 형성돼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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