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9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9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5% 상승해 11만 5,68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11만 6,300달러를 넘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이번 상승이 예상보다 낮은 PPI 수치와 맞물려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운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8월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4월 이후 첫 하락을 기록했다. 원유 등 미가공재 가격과 서비스 비용이 낮아지면서 물가 압력이 완화된 것이다. 디리브(Derive)의 션 도슨(Sean Dawson)은 “미국 고용 성장 둔화와 함께 연준이 본격적으로 통화 완화 정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11만 714달러에서 반등해 11만 4,000달러를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7억 5,71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8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9월 들어 누적 유입액은 13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92.7%로 집계됐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는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연말 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추가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Ethereum, ETH), XRP, 솔라나(Solana)는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한 자릿수 상승에 그쳤다. 반면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는 각각 25%, 23% 급등하며 시장 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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