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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전쟁! 이더리움 독주에 엑스알피가 도전한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20:00]

스테이블코인 전쟁! 이더리움 독주에 엑스알피가 도전한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12 [20:00]
이더리움(ETH) VS 엑스알피(XRP)

▲ 이더리움(ETH) VS 엑스알피(XRP)     ©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부문인 스테이블코인 경쟁에서 이더리움(ETH)과 엑스알피(XRP)가 서로 다른 강점을 내세우며 주목받고 있다.

 

9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2,770억 달러 규모로 팽창하며 암호화폐 생태계의 ‘디지털 현금 서랍’ 역할을 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엑스알피는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하는 자산은 아니지만, 각자의 블록체인에서 해당 토큰을 지원하며 투자자들의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약 1,54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며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디파이(DeFi)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이더리움은 이미 유동성이 몰려 있어 발행사와 기관들이 선호하는 네트워크로 평가된다. 다만 규제 준수 모델이 스마트 계약 및 서비스 계층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편의성 측면의 한계도 지적된다.

 

반면 엑스알피 원장(XRPL)은 현재 1억 7,100만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플이 발행한 RLUSD가 주요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USDC까지 네이티브로 지원하며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규제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본 프로토콜 차원에서 KYC 등 규제 준수 기능을 내장해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시킨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XRP는 이미 90개 시장, 55개 통화를 아우르는 크로스보더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결제 활용도를 입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강화될 경우, 규제 친화적인 네트워크가 오히려 이더리움 같은 기존 강자를 제치고 새로운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유동성이 집중된 이더리움이 안정적인 선택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제도권 결제망과 규제 친화성에 강점을 가진 엑스알피가 예상 밖의 상승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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