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3.1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가오는 현물 ETF 승인 여부와 블랙록(BlackRock)의 움직임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9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미국 예탁결제청산공사(DTCC)가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 현물 ETF(XRPC)를 상장 자격 목록에 올리면서 시장의 기대가 커졌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SEC 승인 확률을 95%로 제시했으며,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도 92%의 승인을 점쳤다. 최종 마감 기한은 10월 18일부터 25일 사이이며, SEC는 추가 연장 없이 반드시 승인 또는 거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와 동시에 미국 최초의 XRP ETF인 렉스-오스프리(REX-Osprey) ETF는 출시가 연기돼 9월 18일로 확정됐다. 해당 상품은 현물과 다른 ETF, 필요 시 파생상품까지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기존 신청 ETF들과 차별화된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블랙록이 아이셰어즈(iShares) XRP ETF를 신청할 가능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록은 이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 시장을 주도했으며, 두 ETF의 순유입액은 각각 595억 달러와 127억 달러에 달했다. 만약 아이셰어즈 XRP ETF가 출범한다면 기관 수요가 급증하며 XRP가 3.66달러의 전고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긍정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XRP는 9월 12일 3.1076달러로 마감해 3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으며, 단기 저항선은 3.33달러, 강력한 저항은 3.66달러로 설정돼 있다. 반대로 하락 시 주요 지지선은 3달러, 2.8달러, 2.5달러가 거론된다.
향후 가격 방향성은 규제와 제도적 진전에 달려 있다. 시장 구조 법안 통과, 리플의 미국 은행 면허 승인, 스위프트(SWIFT) 점유율 변화 등이 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규제 지연이나 제도적 장애물이 나타날 경우 2.5달러 수준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