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베테랑이자 매크로 애널리스트인 조르디 비서(Jordi Visser)가 미국 전통 금융 기관들이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Bitcoin, BTC)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서는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전통 금융권의 내년도 비트코인 배분은 증가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비중이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4분기에 이러한 변화가 집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앞서 코인베이스(Coinbase)와 EY-파르테논(EY-Parthenon)이 3월 18일 발표한 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당시 조사에서 기관 투자자의 83%가 2025년에 암호화폐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비트와이즈(Bitwise)는 올해 1,200억 달러, 2026년까지 3,000억 달러의 비트코인 자금 유입을 예상한 바 있다.
현물 비트코인 ETF도 꾸준한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사이드(Farside)에 따르면, 미국 내 현물 비트코인 ETF는 최근 5일간 23억 3,0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2024년 1월 출시 이후 총 567억 9,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다. 또한 상장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규모는 1,170억 3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비트코인트레저리스(BitcoinTreasuries.NET)가 집계했다.
비서는 가격 전망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차트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 구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000달러를 돌파한 뒤 4,000~5,000달러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시장 전반의 강세 전환을 위해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수이(SUI) 등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의 동반 상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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