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보유 성향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거래소 순유입량이 꾸준히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대규모 출금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9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에서 1,500달러까지 떨어졌을 당시와 달리 최근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소에서 하루 평균 5만 6,000ETH가 순출금되고 있으며, 일부 날에는 40만ETH 이상이 인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의 거래소 보유량은 7월 이후 단 한 번도 순유입으로 전환되지 않았으며, 투자자들은 자산을 비수탁 지갑으로 옮기며 장기 보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지난 약세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준의 대규모 출금세로, 이더리움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도 시점에서 이더리움은 약 4,66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큰 변동은 없었으나 7일간 약 10% 상승했다. 최근 흐름은 투자자들의 확고한 축적 의지를 반영하는 동시에 단기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다크포스트는 별도의 분석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의 거래소 보유량 감소 폭을 비교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은 305만BTC에서 247만BTC로 23% 줄었으며, 이더리움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최근 2,060만ETH에서 1,710만ETH로 20% 축소됐다.
이와 같은 거래소 보유량 급감은 두 자산 모두에서 축적 국면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특히 최근 들어 감소세가 가속화된 이더리움은 향후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는 주요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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