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base)가 보유한 엑스알피(XRP) 물량이 단 3개월 만에 90% 가까이 감소하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9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올여름 초까지만 해도 코인베이스는 52개의 콜드월렛에 약 9억 7,000만XRP를 보관하며 시장에서 가장 큰 보유처 중 하나였다. 이 중 10개 지갑은 각각 2,680만XRP를, 나머지 지갑들은 총 1,680만XRP를 담고 있었다.
그러나 9월 중순 기준으로는 활동 중인 지갑이 단 6개에 불과하며, 각 지갑에 약 1,650만XRP만 남아 전체 보유량은 9,900만XRP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불과 3개월 만에 89.79% 감소한 수치다.
여름 내내 코인베이스와 미확인 지갑 간 대규모 전송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주말에는 5,140만 달러 규모의 1,650만XRP가 다시 코인베이스로 이동하며 투자자들의 논쟁을 불러왔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는 물량이 코인베이스를 떠난 뒤 어디로 향했는지, 어떤 목적으로 활용되는지는 보여주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대형 기관이 고객을 대신해 코인베이스를 통해 XRP를 매입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공식적인 확인은 없는 상황이다. 확인 가능한 것은 코인베이스의 보관 잔액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사실뿐이다.
한편 XRP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시가총액 1,830억 달러 규모의 3위 암호화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의 보관 물량 축소는 향후 수탁 방식이나 거래 경로 변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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