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엑스알피(XRP)가 단순한 알트코인을 넘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일부 분석가는 금융 인프라와 토큰화 시장 확산에 따라 XRP 가격이 장기적으로 수십만 달러에서 최대 1,0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9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 애널리스트 펌피우스(Pumpius)는 여러 채택 시나리오를 통해 XRP의 잠재적 가격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XRP를 단순한 코인이 아닌 글로벌 가치를 운반하는 유동성 엔진으로 규정하며,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이 재평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 리플이 미국 은행 면허(OCC)를 취득해 국고,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을 관리한다면 연간 5,000억 달러 규모의 결제 흐름을 처리하며 XRP는 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애플, 아마존,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기업이 트레저리와 공급망에서 XRP를 채택할 경우 연간 5조 달러 흐름을 창출해 100달러 도달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 단계는 글로벌 은행 채택이다. 현재 하루 6조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제 결제 중 5%만 XRP로 처리돼도 하루 3,300억 달러 유동성이 발생하며, 이 경우 XRP 가격은 1,000달러 이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네 번째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 시나리오로, 글로벌 외환시장 7조 5,000억 달러의 10%가 XRP로 정산된다면 가격은 1만 달러 이상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
다섯 번째는 자본시장 토큰화다. 채권, 주식, ETF 등 100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증권 시장이 XRP 레저로 이전될 경우 막대한 유동성 수요가 발생해 가격은 1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부동산(300조 달러), 파생상품(1,000조 달러 이상), 개인 데이터까지 토큰화되는 시나리오에서는 XRP가 전 세계 자산의 운영체계가 되어 가격이 1,0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됐다.
결국 XRP는 금융 기관, 대기업, 중앙은행, 자본시장 채택 범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가격이 재평가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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