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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할까 위험할까...수익형 스테이블코인, 투자자 관심 집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6 [02:20]

안전할까 위험할까...수익형 스테이블코인, 투자자 관심 집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16 [02:20]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달러 가치를 고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갑에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이자를 제공하는 구조가 확대되면서 규제와 과세 문제까지 함께 주목받고 있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은 크게 세 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미국 국채나 예금 등 안전자산을 담보로 하는 국채 기반 토큰, 디파이(DeFi) 프로토콜의 이자율 모듈을 활용한 래핑 토큰, 그리고 파생상품 전략과 스테이킹 보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합성형 모델이다.

 

이러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는 발행사가 투자자에게 직접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25년 제정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에 따라 발행사가 지급 이자를 제공할 수 없으며,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규제법 미카(MiCA)도 전자화폐 토큰 발행자에게 동일한 제한을 두고 있다.

 

또한, 세금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미국에서는 리베이스나 보상으로 지급되는 수익이 발생 즉시 과세 대상 소득으로 분류되며, 이후 처분 시 자본이득세가 별도로 적용된다. 유럽연합과 영국 역시 디파이 수익을 소득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DAC8, CARF 규정에 따라 전 세계 거래소가 세무 당국에 자동 보고를 진행하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의 USDY는 단기 국채를 담보로 한 토큰으로 미국 외 지역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며, 스카이(Sky)의 sDAI는 디파이 거버넌스에 따라 변동금리를 적용받는다. 이외에도 이데나(Ethena)의 sUSDe처럼 파생상품을 통해 안정성을 유지하는 합성형 스테이블코인도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이 매력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규제 변경, 시장 변동성, 스마트 계약 및 유동성 위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이는 은행 예금처럼 안전한 자산이 아니라 투자 상품에 가까운 만큼, 분산 투자와 철저한 규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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