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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월 저주 깼다...2012년 이후 최고 성적 이어가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7 [21:45]

비트코인, 9월 저주 깼다...2012년 이후 최고 성적 이어가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17 [21: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9월 들어 8% 상승하며 2012년 이후 가장 강력한 9월 성적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9월은 비트코인에게 가장 약한 시기였지만, 올해는 이 흐름을 깨고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6,239달러를 기록 중이며, 이번 달 상승률 8%는 역사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 2012년 9월 19.8% 상승 이후 처음으로 9월의 약세 패턴을 벗어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은 7.3%에 불과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와 BiTBO의 자료에 따르면, 9월은 평균적으로 약 8%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렉템버(Rektember)’로 불려왔다. 그러나 올해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의 새로운 강세 사이클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금과 S&P500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역시 전월에 이어 고점을 형성하며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강세장의 특징은 가격 변동성이 과거와 달리 극도로 낮다는 점이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들어 변동성은 지난 10여 년간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4월 이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통적인 강세장에서는 변동성이 급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사이클은 예외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의 최대 낙폭이 30%에 그쳤다고 전했다. 과거 강세장에서는 고점 대비 80% 조정이 일반적이었던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이처럼 제한적인 낙폭과 낮은 변동성은 비트코인의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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