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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시바이누·헤데라, SEC 새 규정으로 ETF 출시 앞당겨질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8 [17:33]

XRP·시바이누·헤데라, SEC 새 규정으로 ETF 출시 앞당겨질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18 [17:33]
상장지수펀드(ETF)

▲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일반 상장 기준’을 통과시키며 시장이 요동쳤다. 이번 결정으로 엑스알피(XRP), 시바이누(Shiba Inu, SHIB), 헤데라(Hedera, HBAR)를 비롯한 12~15개 주요 암호화폐가 빠른 ETF 출시 자격을 갖게 됐다.

 

9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EC는 나스닥(Nasdaq),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주요 증권거래소가 별도의 19b-4 서류 제출 없이 상품 기반 신탁 지분을 상장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로써 암호화폐 ETF 승인 소요 기간이 기존 240일에서 75일로 줄어들게 됐다.

 

SEC 의장 폴 S. 앳킨스(Paul S. Atkins)는 “이번 조치는 미국 자본시장이 여전히 혁신의 중심임을 보여준다”며 투자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진입 장벽을 낮춰 디지털 자산 상품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향후 12개월 안에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 ETF가 출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TF 신속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규제된 플랫폼에서 선물 계약 거래가 이뤄지는 자산이다. 발추나스는 코인베이스(Coinbase)에 선물이 상장된 암호화폐로 XRP, 시바이누, 헤데라, 카르다노(Cardano, ADA), 도지코인(Dogecoin, DOGE), 스텔라(Stellar, XLM) 등을 지목했다. 또한 SEC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카르다노를 담고 있는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대형주 펀드의 상장도 승인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와 맞물리며 주요 암호화폐 가격도 급등했다. XRP는 24시간 동안 3% 이상 오르며 3.10달러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거래량은 40% 늘었다. 시바이누는 0.00001354달러까지 4% 가까이 상승했고, 헤데라는 4% 이상 올라 0.2458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승인으로 투자자 보호와 규제 명확성을 보장하면서도 암호화폐 ETF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기반이 마련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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