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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45억 달러 옵션 만료...급락세 이어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19 [19:08]

비트코인·이더리움 45억 달러 옵션 만료...급락세 이어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19 [19:08]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4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옵션이 만료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핵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10만 5,5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9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에서 명목가치 35억 2,000만 달러 규모의 3만 BTC 옵션이 만료된다. 풋-콜 비율은 1.23으로 약세 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최대 페인 가격은 11만 4,000달러로 현재 시장 가격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옵션 거래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최대 페인 지점으로 끌어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풋 옵션이 10만 달러에서 10만 8,000달러 행사가에 집중되어 있다.

 

이더리움 옵션의 경우 명목가치 8억 달러 규모의 17만 7,000ETH가 만료되며, 풋-콜 비율은 1로 동일하다. 최대 페인 가격은 4,500달러로 현재 이더리움 가격 4,539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4,500달러 행사가에서는 콜 옵션 베팅이 2,200만 달러로 풋 옵션의 1,700만 달러보다 높아 하방 편향을 시사한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보유자의 95%가 수익 상태에 있어 차익실현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숏 스퀴즈가 발생하고 있으며, 옵션 미결제 약정이 50만 BTC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26일 대규모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글래스노드는 강세장이 지속되려면 11만 5,200달러 수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수준을 하회할 경우 비트코인이 10만 5,5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대 페인 지점은 11만 달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의 옵션이 무가치하게 만료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만료는 주간, 월간, 분기별 만료가 동시에 겹치는 트리플 위칭으로 유동성과 자금 흐름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ETF 일반 상장 기준을 승인한 후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했지만, 대규모 옵션 만료로 인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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