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호스킨슨 "에르고, 비트코인의 후계자" 공개 지지...상폐 논란 반전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0 [03:00]

호스킨슨 "에르고, 비트코인의 후계자" 공개 지지...상폐 논란 반전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0 [03:00]
출처: 찰스 호스킨슨 유튜브

▲ 출처: 찰스 호스킨슨 유튜브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암호화폐 에르고(Ergo, ERG)의 HTX 거래소 상장폐지 논란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에르고가 비트코인의 정신적 후계자로서 더 많은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9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에르고 공식 계정은 HTX가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ERG를 부당하게 상장폐지하려 한다고 밝혔다. 에르고 측은 과거 계약서에 거래량 요건은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HTX가 일방적으로 ERG를 ST 목록에 추가했으며, 사전 공지나 충분한 대응 시간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에르고는 통보 기한이 지난 뒤 한 달이 지나서야 상장폐지 계획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즉각적으로 거래량 요건을 충족하도록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HTX는 여전히 상장폐지를 추진 중이라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이 같은 상황을 언급하며 소규모 프로젝트가 중앙화 거래소에서 겪는 차별을 지적했다. 그는 탈중앙화만이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에르고를 비트코인의 철학을 잇는 프로젝트로 높이 평가했다. 또 에르고가 카르다노 생태계의 파트너 체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독립적인 레이어1 프로젝트로 남아 있는 한 지원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시장 분석 플랫폼 엣지 캐피털리즘(Edge Capitalism)은 호스킨슨의 발언을 주목하며, 솔라나(Solana)나 이더리움(Ethereum) 같은 주요 경쟁자가 아닌 에르고를 직접 언급한 것은 의미 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호스킨슨의 지지가 에르고의 기술과 탈중앙화 모델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ERG는 HTX에 여전히 상장돼 있으며, 최근 24시간 거래량 35만 1,000달러 중 4만 2,561달러가 HTX에서 발생했다. 토큰은 전날 30일 최저가인 0.7712달러까지 하락했다가 0.8258달러로 반등하며 하루 새 4.58%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3.67%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6,771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중 492위에 올라 있다. 에르고는 카르다노와 동일한 트랜잭션 모델을 활용해 양쪽 블록체인에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62만 4,000ERG, 전체 유통량 8,196만 개의 0.76%가 카르다노 네트워크로 이전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