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암호화폐 재무전략은 단순한 보유를 넘어 운영에 통합될 때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시키 캐피털(HashKey Capital) 덩 차오 최고경영자(CEO)는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 체계가 부족한 기업 재무 전략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 쉽게 무너진다고 경고했다.
9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덩 CEO는 “디지털 자산 자체가 불안정한 것이 아니라 관리 방식이 문제”라며 “지속 가능성은 규율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시키가 최근 홍콩에서 5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재무(DAT) 펀드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해시키의 DAT 펀드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기반으로 한 기업 재무 자산에 집중 투자하며, 온체인 인프라, 커스터디, 생태계 서비스까지 폭넓게 배분할 계획이다. 덩 CEO는 이 펀드가 단순한 보유가 아니라 결제, 스테이킹, 규제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등 디지털 자산을 기업 운영 전반에 활용하려는 수요에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DAT와 상장지수펀드(ETF)를 구분하며 “ETF는 대중 투자자에게 단순 노출을 제공하는 수단이고, DAT는 기업 재무에 장기적으로 암호화폐를 통합하려는 도구”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물 비트코인 ETF는 총 1,523억 1,000만 달러 규모로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6.63%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개 기업들의 보유량은 1,111,225BTC로 약 1,280억 달러에 달한다.
덩 CEO는 전통 금융권의 오해도 여전히 큰 장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기관이 여전히 암호화폐를 투기적이고 회계에 부적합하다고 보는 시각을 유지한다며, 이러한 인식의 차이가 제도권 채택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그는 실물자산(RWA) 토큰화, 기관 대상 장외거래(OTC) 시장, 온체인 금융상품 인프라를 핵심 성장 영역으로 지목하며, 글로벌 차원에서 디지털 금융 생태계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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