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가 양자 컴퓨팅의 돌파구가 5년 안에 열릴 수 있다며 비트코인(Bitcoin, BTC) 생태계가 보안 강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양자 저항 서명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월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야코벤코는 올인 서밋 2025(All-In Summit 2025)에서 기술 발전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연구 단계에서 실제 구현으로 넘어가는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양자 컴퓨팅 역시 곧 현실화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대비를 촉구했다.
암호화폐는 암호학적 기법으로 거래 데이터를 보호하지만, 미래의 양자 컴퓨터는 이를 순식간에 해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야코벤코의 발언은 이러한 불안을 반영한 것으로, 비트코인 보안 체계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경고는 그만의 목소리가 아니다. 이더리움(Ethereum)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역시 최근 양자 컴퓨팅이 암호화폐를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메릴랜드대학교 컴퓨터과학 조교수 이안 미어스(Ian Miers)는 “양자 컴퓨터가 암호를 깨뜨릴 수 있으려면 50년은 걸릴 것”이라며, 현재 시장의 우려는 상업적 이해관계가 과장한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결국 양자 컴퓨팅이 실제 위협으로 다가올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업계 핵심 인사들의 발언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전반에 걸쳐 보안 체계 전환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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