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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봉크, 왜 온체인 지표는 강세인데 가격은 떨어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1 [10:40]

밈코인 봉크, 왜 온체인 지표는 강세인데 가격은 떨어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1 [10:40]
글로벌 밈 코인(BONK), IFC몰에서 10m 초대형 ‘봉크' 전시

▲ 글로벌 밈 코인 봉크(BONK), IFC몰에서 10m 초대형 ‘봉크' 전시     ©

 

밈코인 봉크(Bonk, BONK)가 온체인 지표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은 단기 매도 압력에 눌려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증가하는 홀더 수와 소각량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모순적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9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봉크는 솔라나(Solana) 기반 런치패드 플랫폼 렛츠봉크펀(LetsBONKfun)을 출시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 플랫폼은 스테이블코인 USD1 통합을 통해 기관 협력까지 유치했고, 이에 따라 네트워크 활동이 급격히 늘어났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봉크 홀더 수는 100만 명에 근접했으며, 스마트머니는 최근 24시간 동안 약 25만 달러 규모를 매수해 가장 많이 축적한 토큰으로 꼽혔다. 또 플랫폼 매출의 50%가 소각으로 이어지면서 공급은 매일 줄고 있다. 렛츠봉크펀은 연간 2,090만 달러의 수수료와 1,257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봉크 공급 축소에 기여했고, 런치패드 시장 점유율도 25%를 차지했다.

 

이처럼 강력한 온체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봉크는 연중 3분기에만 69% 상승했지만,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다른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차익 실현 매도가 이어지며 보도 시점 기준 5% 하락했다.

 

기술 지표는 단기 약세를 반영했다. 온밸런스볼륨(OBV)과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하락 신호를 내며, 크립토퀀트 데이터에서도 현물 거래자들이 꾸준히 매도해 가격을 끌어내렸다. 반면 선물 거래 수요는 중립을 유지하며 파생상품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봉크는 장기적으로는 100만 명에 달하는 홀더와 소각 메커니즘이 뒷받침하는 구조를 갖췄지만, 단기적으로는 현물 매도 압력을 극복할 수 있는 신규 수요 유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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