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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루새 17억 달러 청산…10만 7,000달러까지 밀릴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2 [19:36]

비트코인, 하루새 17억 달러 청산…10만 7,000달러까지 밀릴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2 [19:36]
비트코인 급락장

▲ 비트코인 급락장     ©

 

비트코인(BTC)이 주요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며 11만 3,000달러 아래로 밀려났고, 단 하루 만에 17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9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11만 6,000달러 지지를 상실한 뒤 월요일 유럽 거래 시간대에 11만 1,8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39만 7,0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청산되며 95% 이상이 롱 포지션이었다. 특히 OKX 거래소에서 1,274만 달러 규모의 BTC-USDT 계약이 단일 청산으로 기록됐다.

 

시장 심리 역시 위축됐다. 공포·탐욕 지수는 45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이 점차 공포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단기 상승 기대가 꺾였음을 반영한다.

 

다만 기관과 기업의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8억 8,665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4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또한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이날 5,419BTC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을 2만 5,555BTC로 늘렸고, 유럽의 비트코인 재무 기업 캐피털B도 551BTC를 추가 확보해 보유량을 2,800BTC까지 확대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1만 3,926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이 수준을 일간 종가 기준으로 지키지 못할 경우 다음 지지선인 10만 7,24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3으로 중립선인 50 아래로 내려왔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약세 전환 직전에 있어 하방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대로 11만 3,926달러 선에서 지지를 확보할 경우 반등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 경우 단기 저항선인 11만 6,000달러 회복을 목표로 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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