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대표적인 방송인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금과 암호화폐, 이익 없는 기업들을 “끝없는 투기 랠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의 발언은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단 20분 만에 10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는 급락 직후 나왔다.
9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주말 밤 유동성이 얇은 장세에서 매도세가 확대되며 비트코인 시장은 급격한 청산을 맞았다. 호가창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얇은 주문이 쏟아지며 매도 압력이 증폭됐고, 이 과정에서 디지털 자산 전반에 걸쳐 세차게 출렁이는 폭락세가 연출됐다.
이 충격파는 주요 암호화폐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BNB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자산이 모두 하락하며 엑스알피(XRP), 이더리움(Ethereum, ETH), 비트코인이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 투자자는 크레이머 발언에 대해 “도대체 무슨 랠리를 말하는가? 시장은 계속 약세였다”고 직격했다.
한편 금(Gold)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금 가격은 온스당 3,726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크레이머는 금 역시 암호화폐와 함께 투기적 자산으로 묶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가 언급한 “이익 없는 기업”의 구체적 대상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과거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기록하는 기술주들이 다시 위험회피 국면에서 도마 위에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의 위험 기피 심리가 강화될수록 이러한 종목은 집중적인 비판을 받기 마련이다.
다만 일부 숙련된 트레이더들은 주말 얇은 장에서 발생하는 급락은 미국 증시 개장과 함께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번 급락 또한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지켜내고 기관 매수세가 재진입할 수 있을지가 향후 흐름의 관건으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