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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열까지 폭로...시바이누 해킹 사태 후폭풍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2 [22:00]

내부 분열까지 폭로...시바이누 해킹 사태 후폭풍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2 [22:0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 생태계 핵심 개발자 칼 다이리야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를 “심각하다”고 규정하면서도 즉각적인 피해는 통제했다고 밝혔다.

 

9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시바리움(Shibarium) 네트워크를 겨냥했으며 총 4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가 탈취됐다. 피해 자산에는 100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ereum, ETH), 130만달러 상당의 SHIB, 그리고 USDC, 테더(Tether, USDT), 트리트(TREAT) 등이 포함됐다. 공격자는 일시적으로 검증자 투표권의 3분의 2 이상을 장악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리야는 시바리움의 브리지 운영이 여전히 제한 상태이며, 입출금, 보상 등 모든 절차에 강화된 보안 장치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증자 투표권에 사용된 본 시바스왑(Bone ShibaSwap, BONE) 토큰을 회수해 안전하게 보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건이 탈중앙화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또 “나는 시바이누의 리더가 아니다”라며 내부 불협화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부 ‘리더’들이 문제 해결 책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 이상 모든 것을 붙잡아 두려 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시바이누 생태계 앰배서더 시토시 쿠사마는 현재 개발자들과 협력 중임을 확인하며 자신이 부재하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프로젝트 측은 브리지 재개 시점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커뮤니티에 결제, 저축, 담보 대출 등 저위험 디파이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생태계의 가장 큰 응용 사례가 정치적 밈코인이라면 세계를 긍정적으로 바꾼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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