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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상장 첫 주부터 휘청..."투기 자금 드러났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06:00]

XRP ETF, 상장 첫 주부터 휘청..."투기 자금 드러났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3 [06: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첫 엑스알피(XRP) ETF인 렉스-오스프리(REX Osprey) XRP ETF가 상장 첫 주 6% 하락과 거래량 급감으로 시장의 냉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9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ETF는 시초가 25.17달러에서 출발해 23.57달러까지 밀린 뒤 약 23.62달러로 안정화되며 출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3만 1,000주로, 평균 100만 주 대비 크게 줄며 유동성 위축이 뚜렷했다.

 

펀드의 기본 지표는 아직 유지됐다. 운용자산은 1,048만달러, 발행 주식은 42만 5,000주였으며, 9월 19일 기준 순자산가치(NAV)는 24.75달러였다. 프리미엄·디스카운트는 -0.31%로 나타나 추적 오차는 없었지만, 급격한 가격 조정이 투자자 불안을 자극했다.

 

유투데이는 상장 첫 주의 이 같은 움직임이 초기 자금 유입이 기관 투자보다 투기적 성격이 강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매수세가 얇아지자 ETF 가격이 빠르게 밀렸고, 결과적으로 거래량 부족이 문제를 드러냈다.

 

현물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XRP는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2.7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2.85달러 이상으로 회복하며 수 시간 사이 약 6%의 변동을 보였다. 단기 차트에서는 2.90달러와 2.99달러가 주요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유투데이는 이번 사례가 미국 첫 XRP ETF가 상장 초기 단계에서 드러낸 구조적 한계를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저유동성과 기초자산 약세가 동시에 확인된 사례로 정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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