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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디파이의 심장으로 진입할 준비가 끝났을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10:53]

XRP, 디파이의 심장으로 진입할 준비가 끝났을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23 [10:53]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이 엑스알피(XRP)를 기관 중심 디파이(DeFi) 자산으로 확장하려는 새로운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1,800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가진 XRP의 전략적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디파이 시장은 이미 1,618억 달러가 프로토콜에 예치돼 있고, 2,928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됐으며, 탈중앙화 거래소 일일 거래량은 156억 달러,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230억 달러에 이른다.

 

9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은 결제 네트워크를 넘어 규제 준수, 신용, 토큰화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기능에는 온체인 규제 증명, 발행자 자산 동결 통제, 오류 감소를 위한 시뮬레이션 도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규제 기관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같은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XRPL의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한 달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디파이 실물자산 체인 상위 10위에 진입해 156억 달러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출시될 3.0 버전은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KYC·AML 표준을 준수하는 프로토콜 차원의 대출 시스템이 도입돼 기관 신용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직접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채권 및 구조화 상품 발행과 거래를 가능케 하는 다목적 토큰 표준이 도입된다.

 

리플은 이러한 혁신을 통해 XRP를 담보이자 유동성 수단으로 활용하며 규제 자금을 본격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프라이버시 기능 강화를 위해 영지식증명 기반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기관들은 거래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도 감사 요건을 충족하며 담보를 설정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TF 일일 유입액이 2억 7,000만 달러에 달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3,000억 달러에 근접하는 상황에서 리플의 전략은 XRP를 디지털 금융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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