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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에 흔들린 암호화폐 주식, 승자는 누구였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14:05]

비트코인 급락에 흔들린 암호화폐 주식, 승자는 누구였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23 [14:05]
가상자산 거래

▲ 가상자산 거래     

 

미국 증시에서 암호화폐 관련주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2주 만에 처음으로 11만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재무 기업 주가가 타격을 입었지만, 신규 암호화폐 전환 및 인수 소식은 일부 기업 주가를 끌어올렸다.

 

9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재무 기업들은 이날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헬리우스 메디컬 테크놀로지스(Helius Medical Technologies)는 솔라나(Solana, SOL) 첫 매입 소식을 발표한 후 33.6% 급락해 암호화폐 관련주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장 마감 후 거래에서 8.6% 반등해 17.40달러에 거래됐다. 회사는 7억 5,600만 달러를 투입해 76만 190SOL을 평균 단가 231달러에 매수했으나, 솔라나 가격이 하루 새 7% 하락해 보유 자산 가치는 1억 6,6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자오창펑(CZ)이 지원하는 전자담배 기업에서 BNB 재무 기업으로 전환한 CEA 인더스트리스(CEA Industries)도 5억 달러 규모의 주식 거래 발표 후 19.5% 급락했다. 이어 톰 리(Tom Lee)가 이끄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11억 달러 규모 이더리움(Ethereum, ETH) 매입 소식 뒤 10% 하락했고,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해온 스트래티지(Strategy Inc.) 역시 9,970만 달러 규모 추가 매수 후 주가가 2.5% 하락했다.

 

반면 농업 기술 기업 애그리포스 그로잉 시스템즈(AgriFORCE Growing Systems)는 아발란체(Avalanche, AVAX) 매입을 위해 AVAX One으로 리브랜딩하고 5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밝히며 주가가 138% 급등했다.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퀄리젠 테라퓨틱스(Qualigen Therapeutics)도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로부터 4,100만 달러 투자를 받아 새로운 암호화폐·웹3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주가가 95% 가까이 올랐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보관 및 거래 서비스 기업 백트 홀딩스(Bakkt Holdings)는 암호화폐 기업을 다수 창업한 마이크 알프레드(Mike Alfred)를 이사회에 영입하며 주가가 40% 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 재무 기업으로 전환한 세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 역시 스트라이브(Stride Inc.) 인수 소식에 9.8% 올랐으나, 인수 주체인 스트라이브는 4.6% 하락했다.

 

해시키 캐피털(HashKey Capital) CEO 덩 차오(Deng Chao)는 장기 전략을 가진 기업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디지털 자산은 본질적으로 지속 불가능하지 않으며 관리 방식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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