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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 "비트코인, 사이클 후반부 진입...다음 단계 랠리 준비 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11:30]

글래스노드 "비트코인, 사이클 후반부 진입...다음 단계 랠리 준비 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24 [11: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이클 후반부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온체인 데이터 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수익 실현 지표와 자본 유입 둔화가 과거 사이클의 정점 직전과 유사하다며 향후 두세 달 안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가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9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유통량이 273일 연속으로 +1 표준편차 수익 구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부터 2018년 사이클에서 기록된 335일 연속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간이다. 또한 장기 보유자(LTH)들의 이익 실현 규모가 과거 대부분의 사이클을 넘어섰으며, 이는 매도 압력 증가 신호로 해석된다.

 

보고서는 이번 사이클이 역사적으로 후반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하면서도, 과거 사례에서 유사한 조건이 수개월 내 새로운 최고가를 동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 자본 유입 속도는 둔화했으며, 실현 이익 규모도 7만 달러, 10만 달러, 12만 2,000달러 부근에서 나타난 정점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샌티먼트(Santiment)는 개인 투자자들의 단기 ‘저가 매수’ 열기가 과거 추가 하락을 유발한 사례가 있다며 단기 반등 기대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장기 보유자 매도 물량을 신규 및 단기 보유자가 흡수하고 있어 구조적 강세는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신규 지갑(1개월 미만 보유)이 7만 3,702BTC를 매집했으며, 단기 보유자 역시 15만 9,098BTC를 추가로 확보했다. 같은 기간 10BTC에서 1만BTC 사이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도 5만 6,000BTC 이상을 늘렸고, 거래소 비트코인 잔고는 3만 1,000BTC 이상 감소하며 매도 압력을 줄였다.

 

이처럼 매도 압력과 신규 매수세가 맞물리는 상황에서 시장은 사이클 후반부 특유의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적 전환이 장기적으로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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