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급락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저가매수’ 언급이 급증했지만,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이것이 오히려 역행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샌티먼트는 비트코인 관련 소셜 볼륨(Social Volume)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한 달 사이 ‘저가매수’ 관련 키워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치는 25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매수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하지만 샌티먼트는 과거 사례를 들어 군중 심리가 과열될 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인 경우가 많았다며, 낙관적 매수 심리가 확산될수록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샌티먼트는 “대중이 낙관을 버리고 손실에서 매도를 시작할 때가 진정한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지표로 주목된 것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펀딩비(Funding Rate)였다. 이 지표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과 숏 포지션 간 수수료 흐름을 보여주는데,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 직전 뚜렷하게 음수로 전환되며 숏 포지션이 우위를 보였다. 이후 가격 하락과 함께 다시 양수로 반전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단기 반등에 베팅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샌티먼트는 뚜렷한 가격 반등을 위해서는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을 장기간 상회하는 흐름이 유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펀딩비가 다시 음수로 전환돼 일정 기간 지속되는 것이 저점 형성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저가매수’ 열풍과 펀딩비 변화는 비트코인의 단기 투자 심리를 보여주며, 향후 가격 방향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 핵심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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