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의 변동성이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까지 압축되며 대규모 변동성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인 주간 볼린저 밴드가 사상 최저 폭으로 좁혀지면서, 시장에서는 곧 강한 방향성 돌파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미스터 앤더슨(Mr. Anderson)은 “비트코인의 주간 볼린저 밴드가 역사상 가장 좁혀졌다”며 “이 정도의 압축은 항상 급격한 확장을 동반한다”고 말했다. 코인W의 나사르 아크카르(Nassar Achkar) 전략책임자는 이를 “큰 변동성 폭풍 전의 고요”라고 평가하며, 단기적으로 10만 달러까지 조정이 가능하지만 기관의 ETF 자금 유입과 계절적 강세 요인이 상승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고 덧붙였다.
헌터스 오브 웹3(Hunters of Web3) 창립자 랑게리우스(Langerius)도 “이 정도의 압축은 조용히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7월 비트코인이 10만 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던 시기에도 볼린저 밴드가 극도로 좁혀졌고, 직후 12만 2,000달러 돌파라는 사상 최고가 랠리가 뒤따른 바 있다. 9월 초에도 월간 기준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압축이 관찰되며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과도한 해석을 경계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 연구원 크립토비즈아트(CryptoVizArt)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성장으로 변동성 자체가 전반적으로 감소해왔기 때문에 볼린저 밴드의 축소도 예측 신호가 아니라 단순한 현상”이라고 반박했다.
향후 전망을 두고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IG 그룹(IG Group)의 토니 시카모어(Tony Sycamore)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한 뒤 과매수 신호를 해소하는 조정이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반면, 코인글라스(CoinGlass)의 역사적 데이터는 지난 12번의 10월 중 10번, 그리고 지난 12번의 4분기 중 8번에서 비트코인이 상승했다고 보여주며, 시장은 ‘업토버(Uptober)’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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