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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이더리움, 과연 조용히 지나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5 [02:00]

10월의 이더리움, 과연 조용히 지나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5 [02: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의 10월은 크게 요동치지 않는 흐름이 예상되지만, 11월을 앞둔 기반 다지기 구간으로 주목된다. 역사적으로 10월은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최근 업그레이드와 기관 채택 확대가 향후 강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9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10월 평균 수익률은 4.7%, 중앙값은 0.5%로 집계됐다. 9월이 약세, 11월이 강세를 보이는 전형적인 계절성을 고려할 때, 10월은 그 사이에 위치한 무난한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에서 2024년 7월부터 거래된 현물 이더리움 ETF는 변동성을 줄이고 투자자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평온한 수치가 곧 아무 일도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더리움은 과거에도 변동 폭이 작은 달에 돌발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가 있었으며, 이번 10월 역시 매크로 환경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ETF 자금 유입은 대체로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최근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거래 수수료와 처리 효율이 개선되면서 네트워크 활용도가 확대될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는 곧 글로벌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활용 확대와 맞물리며 거래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블랙록, 프랭클린템플턴, 피델리티 등 전통 금융기관들이 자산 토큰화 실험과 도입을 추진하며,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국채와 머니마켓펀드 같은 실물자산을 온체인에서 관리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모든 거래에는 ETH 수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은 수요를 꾸준히 끌어올릴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10월은 큰 폭의 상승보다는 안정적 구간에 머물 가능성이 높지만, 11월로 갈수록 구조적 수요와 기관 채택 확대가 더해지며 긍정적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는 무리한 단기 매매보다 꾸준한 분할 매수가 적합하다는 메시지가 제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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