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9월 만기 옵션을 앞두고 1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 가능성 속에서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단기적으로 10만 7,000달러 재시험 가능성을 열어두며 변동성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과 함께 11만 1,115달러까지 하락했다가 11만 3,000달러 선으로 회복했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만기 예정인 1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옵션 계약을 주목하며, 가격이 10만 7,000달러 수준의 ‘최대 고통(max pain)’ 구간을 향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크립토 투자자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비트코인이 9월에 바닥을 다지는 경우가 많다며, 10만 7,000달러 지점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올해 1분기 흐름과 유사하다며, 단기 조정이 이어질 경우 10만 3,000~10만 5,000달러 재시험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고래들이 가격을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1만 1,900달러 아래로 끌어내려 추가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11만 3,000달러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주 내 11만 1,000달러 저점이나 11만 5,300달러 고점 중 하나는 반드시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간 변동성이 최근 2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통계적으로 큰 변동성이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월간 차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최근 2년 중 가장 좁은 몸통 캔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월간 구간에서도 방향성 돌파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볼린저 밴드 지표 역시 주간 기준 역사적으로 드물게 좁아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통상적으로 대규모 가격 변동 전 나타나는 전조로 알려져 있어, 이번 주말과 월말을 앞둔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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