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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연준 금리 정책 강력 비판...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5 [08:07]

美 재무장관, 연준 금리 정책 강력 비판...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5 [08:07]
제롬 파월 연준 의장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정책 신호 부재를 강하게 비판하며,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최대 150bp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금리가 지나치게 오래 유지되고 있으며 경제 전반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최소 100~150bp 인하 목표를 제시하지 않아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첫 금리 인하 이후 연속적인 완화 사이클에 진입해야 한다며, 특히 노동시장의 약화를 근거로 강한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파월 의장은 최근 연설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수 있고 노동시장은 동시에 둔화되고 있어, 추가 인하 결정은 향후 경제 지표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설 직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코인마켓캡 집계 기준 24시간 저점인 11만 1,200달러까지 밀리며, 지난주 첫 금리 인하에도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50bp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CME 페드워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3.75~4% 구간으로 낮아질 확률은 94.1%이며, 12월에는 3.5~3.75%로 추가 인하될 확률이 77.1%로 나타났다.

 

연준 인사들의 견해는 엇갈린다.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 총재는 올해 추가 인하는 필요 없다고 밝혔고, 알베르토 무살렘(Alberto Musalem) 총재는 노동시장이 더 약화될 경우에만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번 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 연준의 핵심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를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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