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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R, 암호화폐 국고 ETF 승인 신청...월가 진출 성공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25 [18:29]

GSR, 암호화폐 국고 ETF 승인 신청...월가 진출 성공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25 [18:29]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업 GSR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암호화폐 국고 운용 기업 성과에 연동된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신청하며, 이더리움과 스테이킹을 기반으로 한 4종의 신규 ETF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시도는 GSR의 첫 ETF 도전으로, 최근 급격히 성장한 암호화폐 국고 투자 열기를 반영한다.

 

9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GSR 디지털 자산 국고 기업 ETF는 자산의 최소 80%를 암호화폐를 보유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10~1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이 주요 대상이지만 PIPE(비공개 투자 방식) 형태의 투자도 포함될 수 있다.

 

신청서에서 GSR은 현재 약 64만BTC를 보유하며 730억 달러 규모 가치를 가진 스트래티지(Strategy)를 비롯해, 이더리움 국고를 운영하는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샤프링크(SharpLink), 수이 그룹 홀딩스(SUI Group Holdings)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GSR은 지난 4월 나스닥 상장사 유펙시(Upexi)의 1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주도해 솔라나 국고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신청에는 GSR 이더리움 스테이킹 오퍼튜니티, GSR 크립토 스테이킹맥스, GSR 크립토 코어3, GSR 이더리움 일드엣지 ETF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코어3 펀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중심으로 스테이킹 보상까지 포괄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발행사들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알트코인, 스테이킹, 혼합 전략 등 다양한 구조의 암호화폐 ETF를 신청해 왔으며, 8월 말 기준 SEC가 검토 중인 관련 상품은 90개를 넘어섰다. 규제 환경이 점차 수용적으로 변하면서, 지난주 상품 신탁 기반 ETF의 신규 상장 기준이 완화돼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주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라지캡 펀드(GDLC)와 렉스-오스프리 도지코인 ETF(DOJE)가 SEC 승인을 받은 직후 거래를 시작했으며, 타이달 파이낸셜 그룹(Tidal Financial Group)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다중 알트코인 기반 레버리지 ETF 신청을 추가로 제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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