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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올해 43.7% 폭락...전문가 "강력한 리더십 없이는 생존 힘들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01:20]

시바이누, 올해 43.7% 폭락...전문가 "강력한 리더십 없이는 생존 힘들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26 [01:20]

 

시바이누(SHIB)/출처: @Shibtoken 트위터

▲ 시바이누(SHIB)/출처: @Shibtoken 트위터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150만 명이 넘는 보유자를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더십 부재와 불투명한 운영, 그리고 미완성 프로젝트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핵심 토큰인 SHIB, BONE, LEASH는 최근 시장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SHIB는 올해 들어 43.7% 하락해 현재 0.00001189달러에 머물고 있으며, BONE은 지난주 26.97% 급락해 0.1374달러, LEASH는 22.01% 하락해 7.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프로젝트의 익명성이다. 수년간 리드 개발자인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와 주요 인물들이 신원을 공개하지 않으며 책임 회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바리움 브리지 해킹 사건으로 400만 달러 이상이 탈취됐으나, 팀은 자산 회수에 실패했고 명확한 리더십도 보이지 않고 있다.

 

커뮤니티와의 소통도 크게 줄었다. 쿠사마는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소수 팔로워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거 활발했던 마케팅 리더 루시(Lucie) 역시 활동을 축소했다. 이 같은 소통 단절은 불확실성과 불안을 키우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안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9월 12일 발생한 시바리움 브리지 해킹 사건에서 도난당한 자산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으며, 공격자는 탈취한 토큰을 계속 현금화하고 있다. 팀은 보안 강화를 위해 외부와 협력하고 있지만, 브리지 재가동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바이누 생태계의 주요 프로젝트들도 약속만 남긴 채 지연되고 있다. 메타버스 구축, NFT 마켓플레이스, 프라이버시 중심의 레이어3 블록체인 등이 완성되지 않으면서 투자자 신뢰는 점점 약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리더십 공백과 운영 불투명성이 지속된다면, 시바이누가 성공 신화가 아닌 경고 사례로 남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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