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사이클이 과거와 달리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Global Macro Investor)의 창립자 라울 팔(Raoul Pal)은 이번 주기에서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4년 주기가 아닌 5년 주기를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9월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라울 팔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이 산업 활동 지표인 ISM 흐름과 밀접하게 움직이면서 주기 연장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과 2022년 부채 만기가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면서 시장 사이클이 확장됐다고 강조했다.
팔은 현재 발견된 패턴이 앞으로도 이어질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번 주기만큼은 기존과 달리 5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공개한 5.4년 부채 만기 데이터를 근거로 ISM이 2026년 2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 예상했으며, 비트코인 역시 해당 시점에 최고점을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유동성이 ISM보다 앞서 정점을 맞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M2 공급량은 9월 25일 기준 22조 2,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글로벌 M2 공급량 역시 비트코인을 선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동성이 먼저 고점을 찍고, 비트코인이 그 뒤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전통적인 4년 주기 이론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시장 내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지난 7월, 기관과 국가 단위의 참여가 늘어난 점을 근거로 4년 주기가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 역시 2026년까지 지속되는 장기 상승장을 전망한 바 있다.
브랜던 그린(Brandon Green)과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등 주요 인사들도 이에 동조하면서, 비트코인 시장 주기가 기존 패턴에서 벗어나 장기 확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