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에서 하루 만에 10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며 또다시 충격을 주었고, 이번에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하락을 주도했다. ETH 가격은 3,850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레버리지 롱 포지션 대거 청산을 촉발했고, 최근 고점 대비 20% 넘게 조정받은 상태다.
9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시장 청산 규모는 10억 6,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3만 3,337명의 투자자가 포지션을 강제 청산당했다. 최대 단일 청산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거래소에서 발생했으며, 2,912만 달러 규모의 ETH-USD 포지션이 정리됐다. 이더리움 청산액은 4억 9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비트코인(Bitcoin, BTC)은 2억 7,2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정리됐다.
기관 투자자 심리도 악화됐다.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 하루 만에 2억 5,000만 달러 이상 유출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피델리티(Fidelity)의 FETH ETF에서만 1억 5,8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최근 출시된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조차 시장 심리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시장 분석가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ETH의 핵심 지지선으로 3,822달러를 제시하며,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3,700~3,750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대로 단기 저항은 3,960~4,000달러 구간이며, 그는 현재 이더리움이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이더리움의 기술적 지표를 근거로 시장이 바닥을 다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주간 20-EMA 수렴이 임박했으며, 이는 향후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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